본문 바로가기

문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리뷰]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3화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3화를 들고 왔습니다. 지난 2화에서는 요정, 인간, 호빗에 이어 난쟁이족까지 등장하고, 오르크들까지 완전히 정체를 드러내며 이야기의 큰 틀이 대략 구축되었는데요. 3화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갈라드리엘은 결국 사우론을 찾게 될까요?

 

 

 

 

 

[유튜브리뷰]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3화 아마존 프라임

 

 

반지의제왕 : 힘의반지 3화 - YouTube

 

 

 

갈라드리엘은 난파선 조각이나 뗏목이 아닌 배다운 배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누메노르 해상경비대의 배였네요. 엘렌딜이 등장합니다. 엘렌딜 - 이실두르 - ...  - 아라고른으로 이어지는 축복받은 인간족의 왕족 혈통이죠. 우리의 주인공 갈라드리엘은 결국 누메노르로 오게 됩니다. 고대 인간의 섬 왕국 누메노르가 드라마에 등장하네요. 강대했던 왕국입니다. 누메노르인들은 수명이 길고 그 중에서도 젊은 시간이 길었죠. 무예를 닦을 시간이 충분해 강력한 군사력을 갖췄던 해상왕국이었습니다. 중간계의 수명 짧은 인간들과는 달랐죠.

실마릴리온에 등장했던 톨킨 세계관 속 이야기들이나 소재, 등장인물, 장소들을 두루 집어넣은 것 같습니다. 너무 막 다 나온다는 느낌도 좀 있는데요. 톨킨 세계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좀 너무 이것저것을 가볍게 다루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안 넣기는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등장하면 팬들은 좋아할 테니까요.

누메노르의 섭정에게 갈라드리엘을 감시하라는 명을 받은 엘렌딜은 요정을 좋아하는 인간이었습니다. 갈라드리엘을 도와주는 듯 싶네요. 둘은 말을 타고 선왕이 보존한 서고를 찾아가고, 여기서 갈라드리엘이 해독하려던 문장의 정체가 나오네요.

아론디르는 납치되어 오르크들에게 끌려가고, 그곳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잡혀와 땅굴파기 노역을 하고 있었네요. 탈출을 노립니다.

노리는 예상대로 족장의 별자리책을 살펴봅니다. 그러다 호빗들에게 걸리네요.

갈라드리엘은 지식의 전당에서 몇 가지 단서를 찾아 수도로 돌아오고, 할브란드의 가문에 관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아론디르와 친구들의 탈출은 실패합니다.